[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42회 천안 시민의 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상은 교육학술·체육진흥·사회봉사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천안 시민의 상은 우수한 교육·육영사업, 체육진흥, 애향활동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묵묵히 봉사하며 복지증진에 힘쓴 시민에게 수여된다.
천안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학술 부문 박철수(66) 전 천성중학교 교사 △체육진흥 부문 박재영(72) 불당2동 31통장 △사회봉사 부문 정지표(45) 지표건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박철수 씨는 37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도입, 장학사업 추진 등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영 씨는 대한궁도·대한게이트볼협회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불당·백석동 게이트볼장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돼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지표 씨는 천안시 복지재단 제4대 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지원 확대, 천안형 복지 안전망 구축,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는 문화예술·지역경제·청소년·청년정책 부문에서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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