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수원청년상인회와 함께 소상공인 대상 범죄 예방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상인회는 2020년 행궁동 청년 상인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 수원권 전체 150여 명의 청년 상인이 참여한다. 사회봉사와 청년 영세상인 지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팔달경찰서는 간담회에서 특정 기관이나 유명인 사칭, 무전취식, 주취 소란, 교통체증 등 소상공인 대상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찰과 상인회가 공동 제작한 '노쇼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상인회는 이 영상을 상인들에게 공유해 범죄 예방에 활용하기로 했다.
팔달경찰서와 상인회는 간담회를 계기로 경찰·시민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정기 캠페인을 하는 등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현진 팔달경찰서장은 "지역 경제를 지키려면 소상공인이 범죄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며 "범죄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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