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을 사흘 앞둔 9일 현재까지 미신청 도민이 18만 명(1.4%)에 달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은 12일 오후 6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없고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는 8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 신청 금액은 모두 2조 1529억 원에 달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였다.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 새롭게 편입된 취약계층,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도민 등은 마감 전 이의 신청 절차를 마쳐야 2차 소비쿠폰(10만 원)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가구는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2만 8416명에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했다"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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