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8일 꿈나래교육원 단비나래에서 제18기 입교식을 열고 2025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꿈나래교육원은 대전 지역 유일의 공립 위탁형 대안교육 기관으로, 2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학생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번 18기에도 다양한 학생들이 입교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다양한 체험과 나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입교식에서 학생들은 꿈나래교육원의 교육 비전인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를 가슴에 되새기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멘토 교사와 함께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입교 후 생활에 대한 목표와 각오를 공유했다.
이번 학기에는 제주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진로 및 자기 성장 프로그램인 'Dream up! 챌린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동시에 공동체와 사회적 책임을 체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오는 12월 23일 '다신나 꿈빛축제'와 수료식을 통해 한 학기 동안의 성장을 되돌아 볼 예정이다.
김병수 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부장은 "이번 18기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나눔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이 존중받는 대안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