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 조용호(민·오산2) 의원은 8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탄 장지동 물류센터'의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조 의원은 "물류차량 주요 통행로가 오산시 동부대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부담은 오산시민이 떠안게 된다"며 "하루 평균 1만 2000대 이상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물류시설이 오산시의 만성 교통체증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심의 과정에서 오산시와의 실질적 협의가 부족했고 사업자가 제시한 교통대책의 실효성도 낮다"면서, △인접 시·군 협의 의무화 △최소 3년 사후 모니터링과 시정명령 장치 마련 △정밀 심의 체계 도입 등을 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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