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정읍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2025 문화로 대동'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 가수 박창근의 특별 무료공연이 열렸다. 무료 공연임에도 박창근은 콘서트 못지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 내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공연장에는 전국 각지의 팬들과 시민들이 찾아와 활기를 더하며 박수와 합창으로 공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창근은 무대 곳곳에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후 박창근은 앞으로도 정읍에서 시민과 팬을 만나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의지도 함께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6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비롯해 시립국악단, 초대가수 요요미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으며, 시민들에게는 정읍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가수 박창근의 무료 공연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고 공연장을 찾은 많은 팬이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즐기며 높은 팬의식을 보여줘 정읍의 매력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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