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개보수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 수영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임시 수영장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주말·공휴일은 휴장, 강습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은 일일권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보령시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19만 명이 이용하는 보령시 유일의 공공 수영장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장기간 휴관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감안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수영장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따라 국비 5억 원 투입해 수영장 철골조 보수,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도시가스 배관 인입 등을 진행한다.
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은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후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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