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프트웨어체험센터, '찾아가는 특수학교·다문화 AI·SW교실' 운영


공주정명학교서 AI·SW 캠프 실시…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공주정명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특수학교·다문화 AI·SW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은 2025년 AI·SW 학생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아산 온양여자중학교, 홍성 금마초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AI·SW 학생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올해 충남도 디지털 문제해결센터로 지정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특수학교·다문화 AI·SW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AI·SW 교육은 학교의 요구 및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SW 체험교육 운영을 목적으로 특수학생 대상 디지털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주정명학교에서는 강당에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6~7명씩 한 모둠으로 20~30분간 다양한 AI·SW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로봇 축구, 로봇팔을 활용한 뽑기 시연, 네오봇 레이싱 즐기기, 알티노로 기본 코딩하기, 비트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 등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체험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더불어 특수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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