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3주간(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강경근대거리 낭만광장에서 '2025 강경근대거리 낭만버스킹'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금강권 역사문화관광플랫폼 조성사업이다. 일부 시설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강경근대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지역 생활예술인과 다양한 공연단체가 참여해 클래식, 대중음악, 풍류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근대거리를 배경으로 한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강경만의 정취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카페·식당 등 청년창업 공간 7곳에서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점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문화 향유와 소비 활동이 연계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은 강경근대거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토요일 저녁 음악과 낭만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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