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3일 구청에서 박범계 국회의원(민주당, 서구 을)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서구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 구성 △패션월드 주상복합 및 벤처문화복합시설 조성 △월평역·갑천역 스타트업 성지 조성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을 논의했으며, 서구는 해당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남선공원 스포츠문화테마파크 조성 △3대 하천 녹색공원화 지원 △올림픽국민생활관 현대화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등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도 모색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오늘 논의된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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