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년 창업자 위한 전담 멘토제 시행…실질적 창업 성과 지원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난 실습 기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실질적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브랜딩·마케팅 등 실무 교육은 물론 업종별 특화 멘토링을 통해 창업 주기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업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 확립을 위한 심리 멘토링도 함께 운영해 창업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트랙 프로그램인 브랜딩·마케팅·온라인 커머스 등 역량 강화 교육과 정서 지원을 담은 심리 멘토링과 특화 트랙 프로그램인 베버리지 & 퍼스널 메뉴 분야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대상은 남해군 내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로 공통트랙 모집 기간은 각 회차별 별도로 공지되며 특화트랙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박종건 전략추진단장은 "이번 멘토제 프로그램은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창업의 길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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