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안주 말고 실행력 높여야"


시민안전실·소방본부·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청취

윤지성 세종시의회 교안위위원장이 2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1~2일 이틀간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보고 받았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완료된 사안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향후 추진 방향을 따져 물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고복저수지 안전대책, 작은 학교 특화교육, 원어민 교사 확충, 교원 연수 체계 개선 등을 지적하며 "교육력 제고와 시민 안전 기반 강화를 위해 치밀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정 교육안전위원회부 위원장(고운동, 더불어민주당)도 학생선수 기초학력, 학생 정신건강, 교권 보호, 민원 상담 챗봇 개선 등을 짚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생들의 생명과 정신건강"이라고 말했다.

김동빈 의원(제3선거구, 국민의힘)은 산업단지 화재 예방, 다문화가정 지원, 청소년 중독 예방, 직업계고 취업 지원, 체험시설 활용 제고 등을 제안했다.

박란희 의원(다정동, 민주당)도 체육중·고 설립, 시험 오류 방지, 학생 안전체험 교육,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인호 위원(보람동, 민주당)은 공중화장실 안심벨 관리, 소방관 정신건강 프로그램, 학생 도박 예방교육,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을 질의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처리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각 부서가 창의성과 효율을 높여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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