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 축제, 김치 겉절이 체험·맵부심 대결 참가자 모집


19~21일 청양서 열려…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 첫 선

제26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 참가자 모집 포스터.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 첫날(19일)과 마지막 날(21일)에는 '대형 김치 겉절이 체험'이 진행된다. 회차별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양산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과 신선한 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3000원이다. 외부 관광객 30명은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오는 20일에는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이 처음 열린다. 구기자 가루가 들어간 절편떡으로 글씨와 그림을 맞추는 체험으로 총 15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완성한 떡을 포장해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비는 1000원이다. 외부 관광객은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같은 날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청양고추 K-맵부심 먹방 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0명이 청양고추의 매운맛 최강자를 가리며, 25명은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우승자 3명에게는 상금(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과 기념 보드판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청양 특산품이 제공된다.

강희선 청양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고추와 구기자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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