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추진 환영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완공 향해 첫발
행복청,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착수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가 본격화된 것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전날 세종동 S-1생활권 일원(210만㎡)을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내달 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의 도시설계안, 주요 건축물 배치 및 디자인 구상이 포함된다.

최 시장은 "이번 공모는 현 정부 임기 내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착수를 요구해 온 세종시민들의 염원에 정부가 화답한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그간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등을 통해 집무실·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되면 두 핵심 사업의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최 시장은 "집무실과 의사당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계획된 시간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개헌을 통한 수도 명문화, 수도권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공공기관 이전 확대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또 충청권 광역철도(CTX) 건설과 간선급행버스(BRT) 확충 등 교통망 개선, AI·양자·모빌리티 분야 기업 혁신허브 조성 등 경제 자족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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