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축산인 한마음대회' 750여 명 참가 '대성황'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서 열려..."지역 축산업 미래 다졌다"

부여군은 27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여군은 지난 27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축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홍은아 부여군 부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김민수·김기서 충남도의원, 정만교 부여축협장,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축산 단체장과 축산 농가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산 발전 유공자 표창 △비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홍보 부스 운영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종별 단체가 젖소, 자돈, 염소, 닭, 초란, 수의약품 등을 경품으로 내놓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부여축협은 행사에서 전달받은 쌀 화환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축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며 "친환경 축산물 생산 지원과 철저한 가축 방역,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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