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기업인협의회, 8년간 총 1억 5000만 원 기부


지역 취약계층 위한 정기 나눔…100회 생필품 후원

제101회 행복키움 행사에 앞서 후원 물품 배부를 준비 중인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00회에 걸쳐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매달 120만 원 안팎의 생필품을 후원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의 한 축을 맡아왔다. 이런 꾸준한 나눔은 지난 19일 열린 '제101회 행복키움' 행사로 이어졌다.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산시는 협의회 회원사 10개 업체로부터 김, 라면, 즉석밥, 과자,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받았다.

참여 기업은 △프레스코 △동원제관 △열린문디자인 △신성산자 △천지건업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에이티이엔지 △아라 △삼아인터내셔날 △아산테크노밸리입주기업체협의회 등이다.

후원 물품은 온양1동·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와 아산시 사회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운곤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무더위와 호우 피해 등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나눔의 뜻이 온전히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