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가 28일 오전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석대 제7대 장종현 총장이 이임하고, 송기신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백석문화대에서는 이경직 총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두 대학 모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백석대는 장종현 총장의 리더십 아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사회 공헌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왔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백석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글로벌 캠퍼스 실현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는 교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총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이 지역과 함께 교육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송기신 총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백석문화대 총장과 백석대 학사·총괄부총장을 역임했다.

이경직 총장은 독일 콘스탄츠대 철학 박사, 서울대 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에서 기획부총장과 조직신학 교수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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