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혈압 환자 맞춤형 건강 교육 9월 4~11일 진행


고혈압 자가관리법부터 식단 실습까지 '실생활 중심 교육'
광명시-건보공단 협력…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본격 추진

하안현대경로당에서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교육실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혈압 질환의 이해 △고혈압과 식사관리 및 저염식 이해하기 △합병증 관리 및 자가관리법 △자가혈압 측정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올바른 고혈압 자가관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광명지사는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대상을 모집하고, 광명시보건소는 간호사·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워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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