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세대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다음 달 6일 개최한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e-스포츠 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본선 진출 팀은 오는 30일과 31일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다.
또한 FC 온라인·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게임 장르를 즐기는 팬들의 흥미를 끌어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오락실게임, VR, 닌텐도 체험존도 마련된다. 전문 게이머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별 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e스포츠와 마음 건강’도 예정돼 있다. 강연에서는 e스포츠의 문화적 의미와 세대 간 이해, 집중력·자기조절·협력 등 긍정적 학습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이자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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