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창=곽시형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준공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도의회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27,279㎡ 부지에 정규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활용도가 낮은 공동묘지 부지를 정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시설 공인 인증도 완료했다. 고창군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창읍 스포츠타운 인근 월암리에 18홀 규모의 '월암저류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아산 운곡저수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북부권 파크골프장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어 군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군은 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인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힘쓰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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