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광 12선’ 새롭게 선정…관광지 홍보 본격화


사계절을 담은 명소들…온천·자연·역사로 관광객 유혹

아산관광 12선 홍보물./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관광자원의 재정비에 나서며 ‘아산 관광 12선’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자연·역사·체험·휴양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관광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정원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3대온천(온양·도고·아산온천) △피나클랜드 △지중해마을 △온양민속박물관 △세계꽃식물원 △천년의숲길(봉곡사) 등 총 12곳이다.

특히 지중해마을, 피나클랜드, 봉곡사(천년의숲길), 도고온천, 아산온천이 새롭게 포함되며, 아산의 대표 자원인 온양·도고·아산온천을 하나로 묶어 ‘온천 도시 아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산시는 이번 관광 12선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1인 여행자와 외국인 방문객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광 안내지도를 수정·제작하고, 홍보 영상을 통해 시 공식 채널 및 온라인 매체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관광 12선 선정은 아산의 매력을 전략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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