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내년 주요업무계획 반영 시 새정부 국정과제에 맞춘 조화로운 정책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5일 8월 4주 차 주간업무보고에서 "'새정부 교육정책 대응단'을 구성해 새정부 국정과제 교육부 소관 과제에 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응단을 중심으로 면밀히 분석해 도교육청이 지향하는 기본 방향과 조화를 이뤄나 갈 수 있도록 숙고해 달라"고 말했다.
새 정부 교육부 소관 국정과제는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시민교육 강화로 전인적 역량 함양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학교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혁신 등 다섯 가지다.
김 교육감은 "교육정책의 변화는 단순한 수용이나 형식적인 대응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의 철학과 가치 위에서 교육적으로 재해석하고 보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부 실천과제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를 참조해 하반기 사업계획과 내년 주요업무계획에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오는 9월 1일자 인사 이후 기존 사업과 정책이 흔들리 않도록 업무 인계인수 과정에 놓친 부분이 없게 세심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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