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이승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시 마스코트 캐릭터 상품 공모전에 출품된 49점을 심사해 13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 마스코트인 '의돌이&랑이'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시는 이를 위해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문구류와 디저트, 생활용품 등의 상품의 캐릭터 사용료를 면제했다.
이 결과 49점이 출품됐다. 시는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 디자인, 작품 완성도 등을 심사해 13점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시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가리기로 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행복소식지 인터뷰, SNS 콘텐츠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을 지원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들이 만든 캐릭터 상품이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상권 활성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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