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시민만족도 95.7%


지난해 운영 평가서 학부모 호응도 높아
올해 상반기 성과 공유하며 채험행사 진행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성과 발표회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참가 아동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의 상반기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쇼 앤드 텔(SHOW&TELL)'이라는 주제로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Hello Song)' 공연, 어린이 '영어 말하기'와 어린이들이 단체로 영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Song&Chant)'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놀이 중심의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64곳 각각의 들락날락에서 16주간 진행됐다. 2000여 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5.7%, 재참여 의사 96.8%, 사교육비 절감 도움 93.8%로 조사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 수강 신청은 대부분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주인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표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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