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복구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27억 원,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 등 13개 사업에 해당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요 확보 내역으로는 특별교부세 분야 서천 동부권역 농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15억 원), 마서면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2억 원) 등이 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관광지 및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개선(10억 원), 서천 국민체육센터 기능개선(3억 원), 기산면 주민자치센터 공연공간 조성(1억 5000만 원) 등 7개 사업에 배정된다.
서천군은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로 피해 복구와 지역 현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정 부담을 덜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장동혁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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