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안전 캠페인 개최


안전 캠페인·쉼터 운영 등 권익 보호 앞장

당진시는 21일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21일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이동노동자 폭염 대응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 노동자와 대리운전 기사·택배 노동자 등 야외에서 이동하며 근로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 노동권익센터와 당진시청 기업육성과 직원들은 준비한 냉각 목걸이(넥쿨러)와 생수 등 온열 질환 예방 물품을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며 안전 운전과 적절한 휴식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2025년 노동 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캠페인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당진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당진시 읍내동 1497)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구 당진시 기업육성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진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