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일 충남 당진시 신산업유치TF팀이 고양드론앵커센터를 방문, 드론산업 육성 방향과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드론 실증·체험공간, 전문 교육 프로그램, 기업·창업 지원 기능을 두루 갖춘 종합 거점으로서 개관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꾸준히 방문·벤치마킹하는 대표적 선진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당진시의 방문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드론앵커센터 운영 방식과 주요 성과를 청취하고 시설 투어를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과정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또 향후 드론산업 정책 방향, 지역 산업 확대 방안, 공공서비스 적용 가능성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봉민 고양시 미래산업과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정부·산업·교육·연구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드론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