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천안 특성화고생 대상 호텔·관광 실무교육 수료식


천안지역 4개 고교 47명 참여…실무 중심 교육

백석대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인재양성 기본교육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 지역혁신추진단은 지난 20일 교내에서 '2025학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일환으로 호텔·관광서비스 인재양성 기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천안시가 공동 지원했다. 천안제일고·천안상업고·병천고·성환고 등 지역 특성화고 1학년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백석대 본부동과 외식산업관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호텔 서비스 기초 △객실 관리 및 식음료(F&B) 실습 △조리 실무 △커피 바리스타 기초 △와인 소믈리에 실습 △서비스 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라마다앙코르, 오엔시티, 인스파이어, 워커힐 등 주요 호텔 실무진들이 직접 특강을 진행해 현장감을 더했다.

한 참여 학생은 "서비스 영어와 객실 실습이 실제 호텔 현장과 유사해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며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경 백석대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산업체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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