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6년도 목재펠릿 연소기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내년도 보급 대상자 선정을 앞둔 마지막 기회다.
보령시는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 시기를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철에 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공고에 이어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보일러·난로 제품이다.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임업·농업용, 상업용,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사용 용도에 따라 연소기 제품 가격의 최대 10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보령시청 산림과 산림정책팀이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태식 보령시 산림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2차 접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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