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32건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거나 시민 복지와 직접 관련된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사업은 시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사업 선정 기준은 △다수 주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되는 정책 △1억 원 이상 규모의 복지 정책 △5억 원 이상 건설사업 △조례·규칙 제·개정 등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되며 신청자는 시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원은 담당 공무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처리하고 정책은 시민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시민과 공유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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