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컨설팅 마무리


지난 6월부터 15개교 대상 운영…교육과정 연계 수업 모델 공유

충남도교육청의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컨설팅 진행 장면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1일 천안신촌초등학교에서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난 6월 5일부터 시작된 총 15개 학교 대상 컨설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도까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참여형 영어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영어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구축된 영어교실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영어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수업 활동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의사소통 중심 수업 방법 개선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전환 △국제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추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 모델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영어교실 활용 영어수업 운영교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온라인 영어도서관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 도구 △디지털 영어교과서 △국제교류 및 화상수업 △수업 나눔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이 강화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새로운 영어수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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