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 개최


심사위원 9명, 외형·향·맛 등 5개 항목 오감 관능 평가 진행

보성군이 2025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보성군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19일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열고 우수 녹차 제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인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보성군 차 제조가공업체 24개소에서 출품한 25개 제품 중 21개 업체 22개 제품이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획득해 군수품질인증을 교부받았다.

'군수품질인증제'는 올해로 시행 17년째를 맞이했으며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군수 품질 인증 상표가 부착되며 이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보성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기준이 되고 있다.

또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보성녹차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서형빈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부군수)은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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