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신한은행,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MOU


전국 최초 대학·지역상권·금융기관·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참여모델

김욱 배재대 총장(왼쪽)과 정태용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신한은행과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대학·지역상권 상생모델 구축사업 공동수행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역현안해결 및 꿀잼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지역상권 상생모델 구축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정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각각 업무협의 책임자를 정해 구체적인 사항을 합의하고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배재대에서 사용 중인 '헤이영캠퍼스'에 신한은행이 협력해 전용 가맹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상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이벤트를 해 실질적인 지역상권 소비 촉진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김욱 총장을 비롯한 배재대 관계자들과 정태용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장 등 신한은행 관계자까지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안내,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정태용 신한은행 대전세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신한은행과 배재대학교가 협업해 대학과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상권·금융기관·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참여하는 전국 최초 시도로 평가된다"며 "배재대가 지역사회에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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