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메디피쉬', 관상어 시장 메카 일본에 수출 성사

메디피쉬 수출 제품. /메디피쉬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수원시에 있는 관상어 전문기업 '메디피쉬'가 관상어 시장의 메카로 꼽히는 일본에 매우 이례적으로 수출계약을 따냈다.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은 일본 기업 아쿠아웨스트와 관상어 전용 제품 4종류 4000개(5000만 원 상당)를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메디피쉬가 지난해 출시한 관상어 전용 △생균제 MEDI LASE △비타민제 MEDI VITA △영양 보조제 MEDI PEROL △박테리아제 MEDI PSB 등으로, 21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판매한다.

이는 메디피쉬가 2년 여 연구 끝에 출시한 관상어 전용 제품으로, 지난해 수원시 세류동 매장에서 판매하면서 국내에서 호응을 얻었다.

일본 기업과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관상어박람회'에서 인연이 됐다.

조영삼 메디피쉬 원장은 "일본은 세계 관상어 시장 파급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일본 기업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만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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