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놓은 대향연…'제1회 공주야밤 맥주축제' 성황리 막 내려


금강 야경·수제맥주·다채로운 공연으로 여름밤 물들여

공주시가 지난 15~17일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를 열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15~17일 3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가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한 신규 여름 관광 콘텐츠로, 금강변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 주류와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일부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각양각색의 맥주를 즐기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만끽했다.

특히 맥주 부스, 먹거리 푸드트럭 등에는 축제 내내 긴 줄이 이어졌으며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기간 매일 이어진 라이브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물놀이존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는 행사 운영, 안전 관리, 방문객 편의 제공 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향후 공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야간 관광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개막 전날인 14일에는 Mnet '전국반짝투어' K-팝 콘서트가 열려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무대가 금강신관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과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일찌감치 만석이 되었고 맥주축제 개막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