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23가’ 무료 예방접종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당진시 폐렴구균 23가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 가운데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급성 중이염·수막염·균혈증과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주로 폐렴에 걸린 사람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기침·가래·발열·호흡곤란·흉통 등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접종은 당진시 지정위탁 의료기관과 당진시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에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고령층에서 위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현재(6월 기준) 접종률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84.5%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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