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복의 빛, 광명의 노래'를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복회원, 시민, 각 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경축식에서는 시민 80명이 함께한 '광명80 합창단' 맞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시 공모전 수상작 낭독,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유공자 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선열의 뜻을 이어 경제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 '이 시대의 광복'"이라며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광명에서 출발한 남북평화철도를 대륙으로 연결해, KTX광명역을 대한민국이 평화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광명시는 광복절을 기념해 11일~17일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광복절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린 창작뮤지컬 '스피카'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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