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일사천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후 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할 안전멀티탭·서큘레이터 세트와 냉감이불을 14일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일'년 365일 '사'계절 동안 '천'재지변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이 자연재난에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성금 또는 성품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다.

안양시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안전 멀티탭·서큘레이터 세트 118개와 여름용 냉감이불 세트 82개를 마련했다. 가족 구성 및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 아동·장애인·다문화 가정 20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연합회, 안양시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계기관에서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전기안전 수칙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대상자의 건강, 안부 등도 살필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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