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람회는 9월 19일 개막식(축하공연 난타)과 함께 시작되며 △주제관(주제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 △기업관(친환경 농업관련 기업, 스타트업 IR 대회) △판매·홍보관(농특산물 판매장터, 지자체 홍보·전시 부스) △약선 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카를로스 등)가 진행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도 유례없었던 더위와 폭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가 새로운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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