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 '파주형 하우징' 9월 완료


취약가구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기본사회 실현·기본주거 보장
현대건설·파주도시관광공사·지역건축사회·한국기술사회 등 협력

파주시의 파주형 하우징 사업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12일 사업 대상 가구를 찾아 맞춤형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 환경 보장을 목표로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 '파주형 하우징' 사업이 오는 9월 완료된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본사회 실현과 기본주거 보장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자원과 재능 기부를 연계해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다수의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12일에는 한 가구의 맞춤형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해당 가구는 생활폐기물 정리와 함께 싱크대·현관문·장판을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지역건축사회, 한국기술사회,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 주택과 등 여러 기관과 건설사가 협력하고 있으며 시 주거복지센터가 총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성진 파주시 주택과장은 "이 사업은 시민의 기본주거권 보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파주형 하우징 사업을 지속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따뜻한 공동체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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