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주=양규원 기자] 장맛비를 연상시키는 집중호우가 내린 13일 오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비닐하수우스 단지가 침수되면서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 비닐하우스에 갇혀 있던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앞서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한 산장에서도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4대와 소방 인력 11명을 동원, 산장 내부에 고립돼 있던 12명을 구조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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