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군 직영 서부내륙고속도로 예당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의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했다.
군 직영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직매장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직매장에는 83개 농가가 참여해 180여 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방문객이 관외 지역 거주자여서 예산군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 선택권 보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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