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협하는 불법 노점상과 도로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벌이며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역 주요 도로와 상가밀집 지역,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점유와 도로 위 적치물 설치 행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해 왔다. 지난 7월 말 기준 690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로 불법 사용 △상가 앞 물품·간판·진열대 무단 적치 등 주요 위반행위 점검과 불법 구조물 철거와 현장 계도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단속은 단순히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주민과 상인들의 협력을 통해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