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자원봉사센터, ‘수원 독립운동의 길’ 등 나눔문화 프로젝트 추진


13일 출정식

지난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나눔문화 프로젝트 출정식 모습./수원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서는 수원시티발레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발레 ‘그날’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및 기념촬영 △필동 임면수 평전의 저자인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의 ‘민족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이 진행된다.

센터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수원이 가(家) 다드림(세탁에서 집수리, 방역, 수납정리, 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케어 서비스) 등 5개 나눔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에는 ‘가칭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와 수원경실련 등이 참여한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머리말을 딴 약자로, 공공·민간·시민이 힘을 모아 집단 임팩트(Colle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자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지난해 시설이 열악한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새 둥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수원경실련, 수원FC 등과 함께 시민 모금활동을 전개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원시민이 나눔을 실천해 수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연대를 통해 수원을 바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