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찾아가는 노후 상담으로 신중년 준비 지원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일자리 등 분야별 맞춤 상담

‘신중년 성장학교’에서 노후준비를 상담하는 참여자들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신중년의 편안한 노후 설계를 위한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지난 7일과 11일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노후준비상담은 부천시와 지역 사회복지관이 공동 운영하는 ‘신중년 성장학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신중년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에서는 진단지 작성 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노후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활용, 대인관계 형성, 일자리 탐색 등 분야에서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노후 준비에 대해 이번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과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아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상담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인생 후반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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