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들의 갈등 관리와 화해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2025 관계회복지원단 역량 강화 심화과정 배움자리'를 11~13일 공주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내 교원 관계회복지원단을 대상으로 총 20시간의 실습과정이 진행되며,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들에 대해 처벌 중심 대응에서 학생들의 관계 형성과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적 풍토가 확립될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대화를 이끄는 교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관계 회복 대화모임 진행 실습 △회복적 질문 다루기와 경청 △문제행동에 대한 긴급 개입의 이해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관계회복지원단 교원들이 학생 간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충남도교육청은 관계회복을 기반으로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