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정광산~벌덕산 등산객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급경사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해 '안전로프휀스' 등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으나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노후 시설물 교체와 노선 정비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받아왔다.
이에 처인구는 4억 2000만 원(도비 2억 1000만 원, 시비 2억 1000만 원 )을 들여 모현읍 초부리 산21-1번지 일원에 105m 길이의 덱(deck) 계단과 40m 보행 매트를 설치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정광산~벌덕산 노선을 방문하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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