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산학협력단-한국전략개발원 등, '특허 IP-R&D 경진대회' 개최

6일 배재대 대덕밸리캠퍼스서 열린 특허 IP-R&D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6일 대덕밸리캠퍼스에서 한국전략개발원, 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와 함께 'IP-R&D 특허사무원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특허 IP-R&D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교육생들은 해당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 기능이 강화된 Edge AI 스마트 전동칫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전동휠체어 △휴대용 선풍기 IP-R&D의 3개 특허 품목을 출품했다.

이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위촉한 특허 분야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휴대용 선풍기 IP-R&D'가 선정돼 한국특허전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헌업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팀장은 "출품한 모든 품목이 수요조사부터 기획·과정·결론에 이르기까지 논리적 전개가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출원뿐만 아니라 특허 분석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업계 동향 변화에 걸맞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김정현 센터장(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IP-R&D 특허사무원과정은 특허청과 협업한 과정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사를 배치하며 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에서 운영해 취업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연계되는 과정이다"며 "대전의 유일한 특허 전문 인력 양성과정으로 이번의 경진대회는 직업교육훈련생들의 교육 성과물을 공유하고, 실질적 취업 연계를 위한 실무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운영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배재대 ICT융합새일센터는 인공지능(AI) 웹개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해당 과정을 통해 여성 구직자들이 풀스택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 센터는 내년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 교육을 제공해 여성의 경력이음과 개발을 위해 취업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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