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행사와 강연, 공연, 프로그램, 전시 등 10개 분야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 분야로는 기증이나 폐기 도서 나눔, 과년도 잡지 나눔,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독서의 달' 등이 진행된다.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독서의 달' 행사도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환경·생태 북큐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강연 분야는 '배프! 베프!'를 쓴 지안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13일 진행된다.

공연도 샌드아트 '한밤중 달빛 식당'이 오는 20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 분야는 시립도서관 내 '열린 창작소'에서 오는 14일 머그컵,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열리고 오는 21일에는 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 활동 등이 진행된다.

전시 분야로 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는 한 달간 건축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자 모집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산시립도서관 운영팀에 신청하면 된다.

이경숙 서산시립도서관장은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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