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는 시흥아트센터의 '프리뷰 페스타'를 오는 9월 20일~21일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뷰 페스타 주요 무대는 오는 9월 20일 오픈식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다.
또한, 오픈식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20개 동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상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공연과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1인 2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배곧1·2동 주민자치회 주관 행사 및 '배곧노을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현장에는 인근 상인들과 협력한 아트마켓 체험존, 푸드존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시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 예술단체와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공연도 시 전역에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아트센터는 시흥시 최초의 전문 공연장으로, 서울대학로 255 일원에 대공연장(710석)과 소공연장(301석)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페라,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시흥시 문화인프라를 대표하는 거점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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